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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쏙’ 부동산 이야기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7/03/01 19:58

‘눈을 멀리 돌리면 투자할 곳은 많다’

캐나다의 국제적인 인기는 아름다운 자연에 크게 기인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도시의 삶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막 들어오신 분들은 밴쿠버 도심 이외로 벗어날 기회를 갖지 못할 때가 많다.
밴쿠버 도심에 위치한 고층 타워들이 속속들이 들어서며 RAV Line 등등의 시설이 건축되는 이 복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자.

근대적 건축형태, 고급 자재 그리고 비싼 냉장고에 대해 잠시 잊어버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BC주 내륙으로 고개를 돌리는 건 어떤가? 와인을 빚고 골프를 즐기며 투명한 청록색의 강과 호수를 자랑하는 오카나간(Okanagan Valley)를 살펴보도록 하자. 한국으로 치면 서울을 떠나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격으로 볼 수 있다.


이 지역의 주요 도시들은 켈로나(Kelowna), 펜틱톤(Penticton) 그리고 버논(Vernon)이다.
여름철에 이 지역의 날씨는 매우 따뜻하되 습도는 여전히 낮은 편이기에 한국의 습한 여름에 비하면 훨씬 더 기분이 좋다.


호숫가, 강가 그리고 산 등등의 장소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수영, 캠핑, 등산, 골프 그리고 와인 시음을 하고 싶으면 이곳처럼 좋은 장소를 찾기 힘들다.


최근에 필자의 눈에 들어온 토지중 하나는 카라말카(Kalamalka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다.
카라말카 호수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호수인데다, 켈로나에서 20분, 그리고 버논에서 10분 거리의 간편한 위치를 자랑한다.


오카나간 호수와 같은 유명한 호수들과는 달리 ‘오고포고(Ogopogo)’ 라는 정체 불명의 거대한 괴수가 호수 바닥에 살고 있다는 설도 있을 정도이다.


아직 개발 그리고 상업화 되지 않았으며 자연스럽고 원시적인 경치와 분위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게 독특한 면이다.
이 호수와 주변의 계곡을 내려다보는 경치를 즐길만한 토지가 현재 시장에 올라와 있으며, 한번 눈여겨볼 만하다.


이 매물은 필자가 알고 지내는 한인 공인 중개사 Ted 권 씨를 통해 소개 받았다.
이 매물은 MLS에 공개적으로 전시되는 매물이 아니며, Private Listing 형태로 제공되었다.

이 매물에 대하여 Ted씨에게 몇 가지를 물어봤으며 본인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일단 크기 대비 가격이 매우 싼 편이다.
땅의 크기는 287 에이커에 달하지만 현재의 토지규정상 법적 분할에 대한 제제가 있어서 (3분할을 초과할 수 없다) 여전히 가격이 낮다.
하지만 오래 전 필자가 쓴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개발 지역이 확장 되면서 토지에 대한 제제가 바뀌어 더 세분화가 가능하면 토지의 가치는 대폭 증가한다.


밴쿠버 그리고 BC주의 성장에 힘입으면서 이 땅은 수년 후에 개발 지역으로 포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버논 그리고 켈로나시와의 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위치를 감안하면 투자로서의 안정성은 더 높아진다.
와인 제조장, 휴양지, 또는 주택용으로의 개발이 유망한 후보들이다.


이 지역의 토양과 날씨는 포도를 기르는데 적합하며 관광지로 쓰기에도 좋다.
최근의 기온 상승(엘니뇨 현상) 힘입은 1997년과 2001년의 포도 풍작과 비슷한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날것이며, 와인 제조업체들은 이 지역으로 눈을 더 돌릴 것이라는 게 Ted의 예상이다.


나중에 이 지역이 대규모의 주택지로 개발 될 가능성 또한 매우 높으며, Sunkist 의 회장 랄프 보딘처럼 그냥 1천 5백만 불짜리의 호화 저택을 짓는 데에 쓸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효용 가능성 그리고 투자로서의 가치를 염두에 두면 이 매물이 왜 특별한지 이해가 갈 것이다.


이런 종류의 매물은 어떤 종류의 투자가, 구매자에게 맞느냐고 Ted에게 물어봤더니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University of California at Davis 를 막 졸업했거나 학업을 거의 완수한 와인 제조공 (Vinters) 들이며 미국와 캐나다의 환율 차이로 인해 이 미국인들에게의 투자 가치는 더 대단하다는 게 Ted의 설명이다.


어느 모로 보나 (투자용이던 개인 용도이던) 모자랄 게 없으며 가치에 비한 가격이 매우 낮은 부동산이기에 적극 권장하고 싶다.
287 에이커의 이 넓은 땅덩어리는 불과 $4,300,000 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이 매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그리고 방문을 원하면 필자나 전화 604.880.6467 로 문의하면 된다.


▶글=제프 기(Jeff Kee)
서울 출생, 현재는 밴쿠버에 거주. 마케팅 비즈니스를 소유 경영하며(www.jeffkee.com) 주로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에 능통하고 다양한 지역 마케팅 실무경력을 쌓았으며, 창업 전 벨(Bell Mobility)의 밴쿠버 지사에서 근무했었다.
주로 부동산 업자들과 일하면서 그 외 광역 밴쿠버의 다양한 비즈니스들과 거래를 하고 있다.

☎604-619-5135, jeff@jeffk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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