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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다세대 주택보유 여유도 악화

90년대 주택버블 후 작년 최악의 해

전국적으로 여유도 다소 향상

주택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소득이 증가해 전국의 주택보유 여유도는 다소 향상 됐지만 BC의 콘도 주택보유 여유도는 계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RBC금융그룹은 2006년 4분기 주택보유 여유도(세전 총소득 중 주택보유를 위한 비용 비율) 분석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주택보유 여유도가 다소 나아졌다고 밝혔다.




이렇게 개선된 원인으로 소득증대와 함께 가파르던 주택가격 상승이 둔화된 상태에 약간의 모기지 이자 인하를 들었다.

하지만 BC주는 1990년 초 부동산 거품이 붕괴하면서 주택보유에 부담이 높아지기 시작한 이후 작년에 최악의 여유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RBC의 데렉 홀트 부수석 경제학자는 “4개로 나눈 주택종류 중에서 3개가 위험천만한 속도(breakneck speed)로 이전 기록을 깨며 작년 내내 여유도가 악화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 2층 기본 단독주택과 벙갈로 주택은 여유도가 조금 나아졌지만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여유도가 악화됐다”고 밝혔다.


4분기 2층 기본 단독주택의 여유도는 67.8%, 벙갈로 주택은 62.5%였으며 콘도는 33.3%, 타운하우스는 47.7%였다.

전국적으로는 2층 기본 단독주택이 44.9%, 벙갈로 주택이 39.4%, 콘도가 27.5%, 타운하우스가 31.7%로 BC주민은 소득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택을 소유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에서 그 동안 캐나다의 주택시장을 주도해 오던 서부지역의 주택가격이 정점에 오른 신호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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