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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항구 한 번의 파업이라도 캐나다 경제에 치명타

입법 테두리 내의 노사간 협상 모델 구축 시급

국제부두 창고 노조가 파업 투표를 감행했다.
돈 쿠르셀 프린스 루퍼트 항만 국장은 한 번의 파업이라도 서부지역 항구에서 일어나면 캐나다 경제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부지역 항구를 항상 열어 놓을 수 있도록 연방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오타와 행에 다른 이해관계자들과 동행할 예정이다. 그는 “어떤 형태로든 노동분쟁이 일어나면 지금까지 프린스 루퍼트 항과 캐나다 서부 관문의 항구들이 국제적으로 쌓아온 최고의 명성에 장기적 영향을 주고 전체 캐나다 경제에 즉각적이고 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관련 이해 당사자들이 합의를 도출하여 어떤 경우에도 부두의 기능이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한다”고 덧붙혔다.
국제부두 창고 노조 측은 파업 투표는 했지만 파업 통지를 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노조와 BC해양고용자협회는 7일부터 일주일 동안 협상하도록 되어 있다. 고용자들은 노조의 파업 투표 결행을 비판하면서 그것은 하주에게 불확실성을 주고 BC 항구의 명성에 피해를 입힌다고 말했다. 노조는 고용주들이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셜리 본드 교통장관은 주정부, 연방정부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부두가 멈추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동 안정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장기적인 협상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업 가능성은 중요한 관심사이며 최근 아시아 순방에서도 그녀가 접한 중요 안건이라고 본드 장관은 말했다.
프린스 조지에 있는 CN의 2,000만 달러짜리 컨테이너 취급시설을 포함한 BC 북부의 운송 통로는 이제 새로운 힘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린스 조지에서 선적된 목재 컨테이너들이 중국으로 운송되는 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BC 북부의 주요 목재업체인 칸포 사는 노동 분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우리는 만약 분쟁이 있으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데이브 르페브르 칸포 대변인은 말했다.


BC해양고용자협회는 하주들이 노동분쟁 위협 때문에 이미 미국의 항구로 화물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렉 버델라 고용주협회 대변인은 임금 인상은 노동 조건과 생산성 같은 분야에서의 양보 없이는 협의될 수 없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고용주들은 연방정부가 사업장 폐쇄나 파업을 며칠 만에 종료시키도록 법을 강화하는 등의 강제 조정 같은 새로운 협상 모델을 찾고 있다. 그는 또한 “프린스 루퍼트 항구가 성장하려면 안정된 확실성이 밑받침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고용주들이 위기를 만들어 스스로 불확실성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 위원장 톰 두프렌은 고용자협회의 무책임한 벼랑 끝 전술이 문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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