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art 요리교실 '북한 어린이 돕기'에 수강료 전액 전달

성금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콩우유 급식비로 사용될 것
앞으로 밴쿠버 커뮤니티에 기금 전달 예정

H-Mart 요리교실은 지난 14일 한아름 코퀴틀람점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단체인 ‘First Steps’에 요리 수강료 전액을 전달했다.
H-Mart 박용배 소장은 “쿠킹 클래스 수강료를 좋은 곳에 사용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 앞으로도 계속 밴쿠버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First Steps의 수잔 리치 대표는 “발렌타인 데이에 성금을 전달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추위에 떨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콩우유를 보낼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례의 말을 전했다.
First Steps는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 실조 예방을 위해 일하고 있는 기독교 자선단체로서 북한에 있는 약 80,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콩우유를 급식하고 있다.
한편, 김치와 불고기 등 한국 음식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 H-Mart 요리 교실은 지난 1년간 6기의 강습이 이루어졌으며, 한국인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총 18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 First Steps
www.firststepscanada.org

604-732-0195

조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