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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가 손계연 교수, 캐나다 총독상 수상

한인 금속공예가가 캐나다 최고 권위의 연방 총독상을 수상해 한인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2011 연방총독상 시각•매체예술상 시상식에서 핼리팩스 소재 노바스코샤 미술대학의 손계연(54.사진) 교수가 `세이디 브론프맨상'(금속부문)을 받았다.

캐나다 연방 총독상은 문학상, 사회공헌상, 공연예술상, 건축상 등으로 구분되며, 손 교수가 수상한 시각.매체예술상은 총 8개 부문으로 세분화된다.

1937년 문학상이 처음 제정된 뒤 시상 분야가 늘어났으며, 시각•매체예술상은 2000년부터 캐나다예술평의회의 관장 아래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손 교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메달과 함께 2만5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손 교수는 인터뷰에서 "1984년 몬트리올에 처음 왔을 때 브론프맨상을 받은 캐나다 금속공예 대가인 로이스 베트리지 씨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며 "당시 '나도 언젠가는 저 상을 꼭 받겠다'고 마음먹었는데, 27년 만에 그 꿈을 이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은 손 교수는 1986년부터 노바스코샤 대 금속공예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 가을 학기부터 국민대 교환교수로 서울에 머물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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