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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공항 스카이팀 라운지 오픈

대한항공 회원 사용 가능해
북미 최초의 스카이라운지

대한항공 등 세계 대형 항공사의 공동 서비스 브랜드인 스카이팀의 VIP 라운지가 북미 최초로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카이팀은 14일 밴쿠버 국제공항(YVR)에 대한항공 등 9개 항공사의 VIP 고객을 위한 스카이팀 라운지를 오픈했다. 스카이팀 라운지는 밴쿠버 공항 중심부에 위치한 게이트 D53~D67 인근, 케세이패시픽 라운지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이번 스카이팀 라운지는 북미에서는 최초로 그리고 세계에서도 7번 째로 오픈하는 라운지이다. 현재까지 스카이팀 라운지는 히드로, 베이징, 두바이, 홍콩, 이스탄불 그리고 시드니 등 6개 국제공항에서 운영됐다.

밴쿠버 스카이팀 라운지는 대한항공, 에어로멕시코,중화항공, 남방항공, 동방항공, 델타, KLM, 샤먼 항공사 등 9개 항공사의 일등석과 엘리트 플러스 탑승객 등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재 9개 항공사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서울을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일주일에 총 75편의 출발편을 운행하고 있다.



스카이팀 라운지는 목재와 유리 다리로 연결된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자연 태양광을 전면으로 받아들이는 탁트인 채광 구조로 활주로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전체적인 실내 장식은 스카이라운지 기본 개념인 부드럽고 현대적인 곡선과 자연 나무결 등이 곁들여 있다.

5600 평방피트의 공간에 126명의 승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새 라운지는 현재 밴쿠버 공항에 위치한 이층 구조의 에어캐나다 라운지보다 더 넓어 승객이 몰려드는 시간에도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독 여행자나 그룹 여행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리 배치도 해 놓았다.

동쪽 공간에는 다양한 전자기기 편의시설 등과 TV가 설치되어 있어 대기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업무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쪽 공간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부페 등 음식공간과 4인용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이외에도 라운지 입구에 와인바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등도 제공되는 등 대한항공 등 스카이팀 항공기 이용객을 위한 고품격의 라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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