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8.0°

2020.08.12(Wed)

[우리말 바루기] 흰소리와 신소리

[LA중앙일보] 발행 2020/01/10 미주판 25면 기사입력 2020/01/09 20:31

많은 사람이 흰소리와 신소리를 구분하지 못한다.

‘흰소리’는 터무니없이 자랑으로 떠벌리거나 거드럭거리며 허풍을 떠는 말을 의미한다. 거만하게 잘난 체하거나 버릇없게 하는 말도 흰소리에 해당한다. 따라서 술에 취해 흰소리를 늘어놓았다면 술자리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 게 분명하다.

‘신소리’는 상대편의 말을 슬쩍 받아 엉뚱한 말로 재치 있게 넘기는 말을 뜻한다. ‘흰소리’가 부정적 느낌을 주는 단어라면, '신소리’는 긍정적 느낌을 주는 단어라 할 수 있다. 흰소리가 아닌 신소리를 잘했다면 술자리의 분위기는 분명 화기애애했을 것이므로 흰소리를 쓰느냐, 신소리를 쓰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박유진 변호사

박유진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