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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센서스에 적극 참여하자

[LA중앙일보] 발행 2020/01/16 미주판 22면 기사입력 2020/01/15 18:07

2020년 인구센서스 캠페인이 시작됐다. 연방 센서스국은 14일 인터넷, 신문, TV, 빌보드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캠페인은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언어로 실시된다. 2억5000만 달러 예산으로 대대적인 미디어 홍보를 하는 목적은 센서스 참여를 독려해 보다 정확히 인구 실태를 파악하는 데 있다. 여기에 추가 2억5000만 달러로 센서스 홍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3월 중순부터 설문 용지가 각 가정에 발송되고 참여자들은 4월 1일까지 온라인, 전화, 우편 등으로 답해야 한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 시절 최초로 시행한 이후 매 10년마다 하는 센서스 결과는 정부 정책수립에 주요 지표가 된다. 주별 연방하원 의석수도 센서스를 기준해 결정한다. 현재 53석인 가주 연방하원 의석수도 인구가 줄면 일부를 잃게 된다.

연방정부가 주정부를 비롯한 로컬 정부에 지원하는 금액도 센서스에 의해 정해진다. 센서스를 참여하지 않아 인구가 누락되면 연방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특히 올해 2020년 센서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소지여부를 묻는 조항을 포함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많았다. 하지만 인구센서스를 통해 수집된 자료와 정보는 선거구 조정, 주정부 지원, 사회·복지 정책 등과 관련해 자료로 활용되지만 이민 당국과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는다.

센서스국이 인구조사 참여로 인한 신분상의 불이익이 없다고 홍보하지만 아직도 조사를 기피하는 한인들이 많다.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다수의 한인들이 설문에 응하지 않아 실제 미국 내 한인 숫자보다 센서스 숫자가 적게 나온다. 한인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인구 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센서스는 권리이면서 의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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