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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뉴얼(NEWL) 한국어시험 주목

대입 지원시 가중 학점 인정
IKEN·KLTA 관련 워크숍 진행

대학 진학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어 시험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국제교육위원회(ACIE)에서 개발한 '외국어국가시험(NEWL·이하 뉴얼)' 한국어 시험으로, 이미 AP시험을 관장하는 칼리지보드의 승인도 받은 상태다.

지난해에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어바인의 옥스퍼드아카데미가 시범 도입, UC로부터 학점 계산시 '가중 학점(Weighted GPA)' 과정으로 승인을 받아내 AP한국어 시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한인교육자총연합회(IKEN)와 초중고한국어교사협의회(KLTA)는 최근 ACI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지난 4일 LA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 한국어 교사 연수회에 관계자들을 초청, 뉴얼한국어시험 출제 내용과 평가방식 등 시험 도입에 필요한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댄 데이비슨 ACIE 대표는 "지난 2015년 칼리지보드가 뉴얼한국어시험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했다"며 "또 UCLA와 하와이주립대 등 다수의 대학들이 이 시험을 입학 사정이나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배치시험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스포드아카데미의 데이비드 김 한국어반 교사는 "중국어나 스패니시와 달리 한국어는 AP 과정이 없다보니 운영에 한계가 있었지만 뉴얼한국어시험을 도입한 후 한국어반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얼한국어시험은 읽기·쓰기·말하기·듣기 영역에서 출제된 100여 문항을 3시간 동안 푸는 온라인 시험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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