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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지원서 대입 에세이 주제 변경

5개에서 7개로 추가

내년 가을 대학 지원자들이 작성할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 에세이 주제가 4년만에 변경됐다. 또 에세이 질문도 기존의 5개에서 7개로 늘어났다.

공통지원서측은 8일 오는 가을부터 사용할 2017-18학년도용 공통지원서 에세이 문항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 바뀐 에세이 질문은 지원자의 특성과 인성, 생각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질문으로 보강했다.

공통지원서는 지난 2013년에 에세이 문항을 변경했지만 주제가 너무 단순해 지원자의 특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공통지원서측은 "지원서를 작성한 후 대학에 입학하는 기간까지 지원자들은 계속 성장하고 변한다"며 "대학에 입학하는 지원자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질문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바뀐 에세이 질문에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푹 빠지게 하는 주제나 생각, 개념을 서술하거나 자유 주제가 추가됐다.

기존의 질문인 ▶자신의 신분이나 배경, 관심사, 재능들을 대입 지원서에 꼭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난관을 극복한 경험 ▶신념이나 견해에 도전한 영향과 결과 ▶스스로 해결했던 문제 또는 해결하고 싶은 문제 ▶개인적 성장을 가져다 준 깨달음이나 사건에 대한 질문에는 결과와 교훈을 보여달라는 내용을 추가시켰다. 지원자는 이중 한 개의 주제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에세이 분량은 최대 650단어다.

지난 1975년 첫 선을 보인 공통지원서는 전국 약 700여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편 대입 전문가들은 "지원자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에세이 주제를 골라 작성하는 것이 좋다"며 "질문이 새로 바뀐 만큼 11학년부터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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