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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콜터 “트럼프 정부는 지금까지 A+++”

오바마케어 비용 2조 달러
장벽 비용은 200억 달러

정치평론가 앤 콜터가 트럼프 정부에 대해 "A+++학점을 주고 싶다"며 극찬했다.

콜터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매일 크리스마스 아침처럼 기쁘다”고 밝혔다. 콜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캠페인 기간 동안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겠다고 공약한 것에 대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유일한 업적인 ‘오바마케어’는 10년 동안 2조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지만, 트럼프의 멕시코 장벽은 200억 달러에 불과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다. 이어 콜터는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것은 마치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며,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장벽을 세우지 않으면 미국은 더 이상 안전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콜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내린 반이민행정명령에 대해서 “몇몇 국가를 더 추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무슬림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체류자를 위해 미국의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콜터는 또 “3개월 혹은 4개월 동안 반이민행정명령을 지속해야 한다”며 “수많은 이민자들 중에서 불법적으로 체류하는 사람들을 분류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체자를 위해 쓰이는 세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국민을 도울 수 있다며 반이민행정명령의 장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민주당에서 반이민행정명령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콜터는 “민주당은 이주민들의 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공화당 의원들에 대해 실망을 표하기도 했다.

콜터는 “공화당 의원들이 8년 동안 원했던 오바마케어 폐지를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며 자신의 저서 ‘트럼프를 믿는다(In Trump We Trust)’에 나와 있는 오바마케어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콜터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 중 3억1900만 명이 자유롭게 시장에서 건강보험을 구입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들은 자신이 어떤 보험 상품을 구입할지에 대해 국가의 간섭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건강보험에 대한 자유구매의지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콜터는 “이외 사람들은 게으르거나, 가난하거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건강보험을 적극적으로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극소수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기꺼이 세금을 낼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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