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정면충돌 사망
확인해보니 아버지와 아들
CNN방송은 21일 앨라배마주 파이에트 카운티에서 지난 18일 새벽 제프리 모리스 브래셔(50)가 운전하던 픽업트럭과 오스틴 블레인 브래셔(22)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제프리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오스틴은 병원에 이송됐으나 5시간 뒤 숨졌다고 보도했다. 했다. 사고 당시 두 운전자는 모두 만취 상태였으며 안전벨트도 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밝혀졌다. 제프리의 아내이자 오스틴의 엄마인 팸 브래셔 데니스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악몽을 꾸는 것 같다. 두 사람을 동시에 잃어 가슴이 찢어질 듯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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