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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53지구 '올해의 여성' 상…이웃케어 애린 박 소장

이웃케어클리닉(KHEIR)의 애린 박 소장이 '가주 53지구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

'가주 53지구 올해의 여성상'은 가주 입법 여성 간부회의가 주최하는 연례행사에서 시상하는 상으로,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여성 중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웃케어클리닉은 남가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클리닉 및 비영리단체로 특히 저소득층, 무보험자, 이민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유일무이한 진료소이기도 하다.

이웃케어는 연방, 주, 카운티, 시 정부와 각종 재단 협회, 개인 기부자들에게 기금을 지원받아 예산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도 3년 전만 해도 한 곳이었으나 최근 잇따라 개원, 현재 3곳으로 확장하고 지난해 환자 1만 여명, 클리닉 이용횟수 4만1000여 건의 성과를 거뒀다.



박 소장을 추천한 53지구 미겔 산티아고 하원의원은 "애린 박 소장은 우리 지역의 복지를 위해 헌신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추천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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