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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투표'에 본선진출 달렸다 …34지구 연방하원 선거 17일 앞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4월4일)가 얼마 남지 않았다. 유일한 한인 후보인 로버트 안(41)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일 마감하는 유권자 등록의 현황을 살펴보면 30만 명이 조금 넘는 유권자들이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약 1만9000명이 한인이다.

로버트 안 선거캠프 담당자에 따르면 보궐예비선거에서 1만2000표 이상을 얻어야 6월6일에 열리는 본선거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인 유권자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른 인종에 비해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보궐예비선거를 통과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15일 기준 우편투표 수를 확인한 결과 미리 투표를 마친 한인은 1500여명에 불과하다. 유권자 등록은 했지만 실질적으로 표를 행사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아직 많다는 지적이다.



우편투표를 마친 라틴계 유권자는 663명, 한인 이외의 아시안 유권자들은 306명, 나머지 인종의 유권자 수는 981명이다.

4월4일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유권자 등록을 마친 후 가정으로 배달되는 우편투표 참여도에서 본선 진출여부가 가려질 것이라는 게 선거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투표용지를 받지 못했거나 잃어버린 경우 선거 사무실(323-285-1246)에 연락하면 다시 받을 수 있다.

투표 시 지역구에 따라 각 후보에 배정된 번호가 다르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34지구 보궐선거는 2개의 지역구로 나뉘어졌는데,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은 53지역구에 포함돼있다. 53지역구에서 로버트 안 후보는 29번이다. 51지역구에서 안 후보의 번호는 30번이다.

◆후원 문의:ahnforcongress.com, (213) 505-2552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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