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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안 "1만2000표 필요"…작년 대선 한인 8700명 투표

오는 4월4일 열리는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에 한인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지난 대선 때보다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치데이터분석연구소(Political Data Inc)에 따르면, 가주 하원 34지구에 거주하는 1만8000여 명의 한인 유권자 중 약 8700명이 지난 대선 투표에 참여했다. 유권자등록까지 마친 한인 중 약 47%만 투표권을 행사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로버트 안 후보의 선거캠프 측은 “예비보궐선거에서 ‘톱2’에 진출해 6월에 열리는 본선거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만2000표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대선에 참여한 한인의 투표 수보다 더 많은 표가 필요한 것이다.

한미경제연구소(KEI) 연구에 의하면 미국 내 한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표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나 19년째 연방하원에 한인의원 수는 0명이다. 안 후보 선거캠프는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인 만큼 전체적인 참여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힘을 모아 투표하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23명의 후보들 중 로버트 안은 유일한 한인 후보다.

안 후보는 “한인의 권리 신장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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