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등록 한인 유권자 2만7000명

투표가능 한인 유권자 4만5000명
주말 조기투표 마지막 참여 기회
선거국 "총 777개 안내책자 오류"

내달 4일 열리는 연방하원 예비보궐선거를 앞두고 가주에서 최초로 보궐 조기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가주 34지구 연방하원 예비선거 유권자등록 마감일은 지난 3월20일이었다. 그러나 4월1일과 2일, 피오 피코 도서관을 비롯한 총 세 곳에서 조기투표가 진행된다.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우편투표를 아직 하지 않은 경우 주말을 활용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조기투표 기간에는 유권자등록을 마친 뒤 바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유일한 한인 후보 로버트 안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이 2만7000여 명이나 된다”며 조기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현재 유권자등록을 마친 한인은 약 1만8000명으로,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이 더 많다.

조기투표 기간이 이번 예비보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조기투표는 4월1일과 2일 오전 8시~오후 4시까지 피오 피코 도서관(694 S. Oxford Ave), 아로요 세코 도서관(6145 N. Figueroa St), 보일 하이츠 시청(2130 E. 1st St)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어 선거안내책자 인쇄오류로 인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에 혼선이 생긴 가운데 침묵하고 있던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이 입을 열었다.

선거관리국은 총 777개의 한국어 버전 선거안내책자에 주소가 잘못 입력돼 샘플 투표용지의 번호에 오류가 생겼다고 밝혔다. 선거관리국 측은 주소 인쇄에 대한 실수는 인정했으나 777명 중 이미 잘못 배달된 안내책자를 보고 우편투표를 완료해 원하는 후보에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의 수와 해결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29일 현재 우편투표를 마친 총 유권자 수는 1만4055 명이다. 이들 중 한인 유권자 수는 3479명으로 인종별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라틴계가 38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안 후보 사무실은 자원봉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원봉사 문의: 4055 Wilshire Blvd Suite 420, LA, CA 90010, (213) 505-2552, (323) 285-1246


정인아 인턴기자 jung.ina@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