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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무료 눈검사·백내장 수술 지원

29일 LA총영사관 주차창
비전케어·리오클럽 후원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서비스(VCS) 미주서부(이사장 이창엽)와 화랑리오클럽(회장 사라 박)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LA총영사관((3243 Wilshire Blvd.) 주차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눈검사를 실시한다.

무료 눈검사는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한인들에게 제공되며, 검사 결과 백내장 질환이 발견된 저소득층 한인에게는 무료수술도 후원한다.

단, 백내장 수술 대상자는 신청서 및 추천서를 추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조성진.한나 김 안과 전문의가 참여하며, 화랑리오클럽 소속 학생들과 남가주간호사협회(회장 카렌 조)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한다.

눈 검사는 라이온스클럽에서 제공하는 첨단 아이모빌 차량에서 진행되며, 대기자들을 위해 건강 강좌도 준비한다.



이창엽 VCS 미주서부 이사장은 "안과는 기본 의료서비스에 포함돼 있지 않아 눈이 불편해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보험이 없어 간단한 눈검사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필요한 분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CS 미주서부는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한인타운에서 무료 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70여명의 환자들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문의: (213)281-2617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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