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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기독교 지도자들 "로버트 안 지지"

"34지구 경제 활성화 믿는다"
"인종 뛰어넘는 통합 리더십"



LA의 대표적인 기독교 지도자들이 로버트 안 34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J 애드가 보이드 FAME 교회 담임목사,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김재열 목사, 오아시스 교회의 조던 와그너 목사는 11일 로버트 안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흑인사회의 대표적인 종교지도자 중 한 명인 보이드 목사는 지지선언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안 후보와 깊은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면서 그가 믿을만한 인물이며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34지구에 경제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확신했다며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와그너 목사는 "다양성이 살아있는 LA지역에서 사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인종을 뛰어 넘은 선거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 후보가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선언의 배경을 전했다. 기존 정치체제에 편입되지 않은 정치신인 안 후보가 오히려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워싱턴DC에 전달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안 후보는 지지선언에 화답하는 연설을 통해서 "LA폭동 25주년이 되는 해에 흑인사회의 지지를 받게 돼 기쁘다"면서 "범죄문제와 노숙자문제 등 34지구의 현안을 해결하려면 모든 인종을 힘을 합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4지구에 있는 1만1000명의 흑인유권자들이 지지를 모아주면 그들의 목소리를 워싱턴DC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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