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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중독 수돗물 플린트시 관련 주 정부 관리 5명 과실치사 기소

미시간주 검찰이 납중독 수돗물 사태로 전국적 논란을 초래한 플린트시 사태와 관련해 주 정부 관리 5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CBS뉴스는 15일 미시간주 빌 슈에트 검찰총장이 전날 주 정부 보건복지부 디렉터인 닉 라일론과 플린트시의 전 수도 부서 매니저 하워드 크로프트, 전 비상대책 매니저 다넬 얼리 등 정부 관리 5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고 주 정부의 수석 의료 책임자 에든 웰스를 사법방해와 경찰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북서부에 위치한 쇠락한 공업도시 플린트는 주민 대다수가 저소득층 흑인이다. 2014년 4월 주정부가 임명한 시 재정 위기 비상관리인이 재정 절약을 위해 수원지를 식수원으로 부적절한 플린트강으로 바꾸면서 수돗물 납 오염 오염된 강물이 낡은 수도관 부식을 촉진시켜 납을 침출시켰다. 주민들이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며 불만을 호소했지만 시 정부는 1년이 넘도록 이를 무시하고 수돗물을 사용해 3000명의 어린이가 납중독 질병을 앓는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사태가 표면화됐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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