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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6년 LAPD 피해 신고] '10월·수요일'에 한인들 노렸다

[LA중앙일보] 발행 2017/10/2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10/26 21:16

'한인' 분류된 피해자 6615명
폭행 > 신분도용 > 주택 절도 순
교회서도 폭행 등 65건 접수

지난 2월 1일(수요일) LA한인타운 웨스턴가를 걷던 한 한인 할머니가 행인의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 작은 사진은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유리창이 박살난 채 물품들이 도난당한 모습. [중앙포토]

지난 2월 1일(수요일) LA한인타운 웨스턴가를 걷던 한 한인 할머니가 행인의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리고 있다. 작은 사진은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유리창이 박살난 채 물품들이 도난당한 모습. [중앙포토]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LA에서 범죄 피해를 당한 한인은 6615명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945명, 하루 평균 약 2.6명이다.

이 숫자는 신고시에 스스로 한인(Korean)이라고 밝힌 피해자들이다. 아시안(Asian) 등으로 분류되기도 하기 때문이 실제 피해 한인수는 이보다 많다.

연도별 범죄 피해 건수는 2010년 1040건에서 이듬해 807건으로 최저점을 찍었다가 2014년 1000건, 2015년 106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는 922건으로 다소 줄었다.

범죄 피해가 가장 많았던 달은 10월 605건으로 전체의 11%를 차지했다. 가장 적은 달은 2월 445건이다. 요일별로는 수요일이 10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이 803건으로 최소였다.

범죄 유형별로는 단순폭행 피해 건수가 89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분도용 733건, 차량 금품 절도 722건, 주택 절도 584건, 950달러 이하 소액절도 420건, 강도 361건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3275명, 여성이 3138명이다.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됐다. 성별에 따라 범죄 피해 종류는 달랐다. 남성은 뚜렷한 차이는 없었던 반면, 여성의 경우 강도, 950달러 이하 소액 절도, 신분도용범죄에서 남성에 비해 더욱 취약했다. 특히 배우자 폭행 피해의 경우 여성 197명으로 남성 44명에 비해 피해자가 4배 이상 많았다.

범죄 피해 장소로는 다세대주택이 1722건, 도로 768건, 단독주택 631건, 사업체 612건, 주차장 583건이었다.

교회에서도 65건 발생했다. 교회에서 발생한 범죄에는 단순폭행 13건, 950달러 이하 단순절도 10건, 일반 절도 9건, 또 950달러 초과 절도 7건이 있었다. 청소년 범죄와 성범죄도 각각 1건이 있었다.

범죄 피해 평균 연령은 2010년 42.8세에서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는 46.1세로 모두 3.2세 상승했다.

범죄 수단으로는 주먹과 발이 16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두 위협 201건, 기타 무기 100건, 권총 64건 등이었다.

어떻게 분석했나

LA경찰국의 통계 원시 자료(raw data)는 LA시의 공공 데이터 공개 홈페이지 'LA Open Data'를 통해 입수했다. 2010~2016년 사이 체포 기록과 피해 보고 기록이 각각 따로 올려져 있다. 두 자료를 합한 전체 건수는 240만 건 이 넘는다. 통계 분석 시 흔히 사용하는 표계산 소프트웨어인 엑셀로 계산할 수 있는 한계치 104만8576건을 초과하는 양이다. 본지 전산팀의 도움을 받아 체포, 피해 전체 통계에서 올림픽경찰서와 한인 통계를 각각 추출했다. 올해 통계는 8월까지만 있어 연도별 비교가 어려워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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