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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잭-메츠 2년 1400만달러 계약…KBO 출신 또다른 성공 사례

KBO에서 활약한뒤 MLB에 컴백한 앤소니 스와잭(33·사진)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뉴욕 메츠와 2년 계약을 맺으며 대박을 쳤다.

'뉴스데이'는 13일 "메츠가 스와잭과 2년간 1400만달러의 조건에 합의했다"며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계약이 확정된다"고 보도했다.

FA 자격을 얻은 스와잭은 불펜 시장에서 준척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당초 언론서 3년간 2000만달러 수준을 예상했으며 비슷한 조건으로 동의했다.

2009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MLB에 데뷔한 스와잭은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한인 팬들에게 낯익은 투수다. 비록 두산에서 퇴출됐지만 지난해 MLB로 복귀한뒤 입지를 다졌다.



KBO리그서 방출된 선수 대부분이 MLB 재복귀에 실패하지만 스와잭은 보기 드문 케이스로 꼽힌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26경기에 나간 스와잭은 1승2패(방어율 5.52)로 연착륙한뒤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0경기 6승4패 27홀드 2세이브(방어율 2.33)의 빼어난 활약을 과시했다.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구위가 훨씬 더 좋아진 그는 직구가 95마일(153km)에 이르렀고 헛스윙 비율도 14%나 됐다. 메츠는 스와잭을 셋업맨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최근 KBO 리그에서 유턴한 에릭 테임스(31·밀워키)는 밀워키와 3년간 1600만달러로 계약했지만 스와잭은 연봉에서 테임스를 앞섰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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