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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보호 신청 '파파야' 회생하나

[LA중앙일보] 발행 2017/12/27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12/26 18:28

채권단 9인 위원회·법원
지난 주 구조조정안 승인
내년 초 전체 투표만 남아

지난 6월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한 한인 여성의류업체 '코너스톤 어패럴(DBA 파파야· CEO 케네스 최)'이 회생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코너스톤 측은 26일 채권단 9인 위원회와 법원이 지난 주 회사의 회생안을 차례로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인 회생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코너스톤의 손성민 상무는 "전사적으로 구조조정 플랜 마련에 최선을 다했고 그런 노력이 채권단 위원회와 법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이제 전체 채권단의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 중이며, 파산법에 따라 투표에 참여한 모든 채권자의 51% 이상 찬성과 모든 부채액수의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게 되면, 코너스톤은 회생 기회를 갖게 되며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채권단 투표는 2018년 1월 10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전체 채권단 규모는 400여 업체이며, 상위 20개 업체 채권액만도 15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스톤의 스티브 김 고문변호사도 "자바시장 의류나 봉제업계에서도 파파야의 회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마지막 찬성 결과가 나온다면 한인 비즈니스로는 이례적으로 회생절차를 밟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변호사는 또 "채권액수가 큰 대형벤더와 매장 랜드로드들이 회생안을 승인한 만큼 결과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코너스톤 파산과 관련해 채권자이기도 한인 의류업체 관계자들은 "챕터 11 자체가 좋을 것은 없다. 특히, 소규모 업체들에게는 적은 액수도 비즈니스 운영에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자바시장 매출과 연결될 만한 한인 소매체인들은 살리는 게 현실적으로 득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비교적 많은 벤더들도 그런 의향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가주를 비롯해 전국에 80여 개 매장을 보유했던 코너스톤은 지난 6월 15일 연방파산법원 LA지법에 챕터 11을 신청했다. 코너스톤은 그동안 회생안을 확정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10여 개 매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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