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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5시간이면 질병 확률 65%↑

휴식도 독이 될 수 있다. 조지워싱턴대학 디피에트로 의학박사팀은 중년과 노년층의 앉기와 걷기 능력에 관한 연구 결과를 의학지 노인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상 앉아서 TV를 보는 사람은 하루 2시간 이하로 TV를 보는 사람에 비해 이동과 관련한 질병에 걸릴 확률이 6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앉아 있고 최소한만 움직이는 사람은 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운동능력이 3배 더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움직이기 싫어하는 일부 조사 대상자는 결국 운동능력이 퇴화한 경우도 있었다. 연구팀은 50세에서 71세 성인들을 대상으로 8년에서 10년간 추적 조사했다.

디에피트로 박사는 "오랜 시간 TV를 보는 것은 노인들에게 위험한 행동 중 하나"라며 "온라인 스트리밍 쇼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인터넷으로 쇼핑도 하고 채소도 사며 대화와 농담도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하고 있어 노인들의 운동 능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TV 광고 시간에라도 일어나 운동을 하라고 조언한다. 장을 보러 나간다든지 우편물을 확인한다든지 가벼운 육체활동도 좋다고 말한다. 가능하다면 하루에 5분 정도는 활기찬 활동을 하라고 덧붙였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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