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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절도' 여전히 기승

주택가를 돌며 빈집 여부를 확인한 뒤 귀중품을 훔쳐가는 '노크(knock)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LA경찰국(LAPD)은 절도범이 대낮에 주택가에서 대범하게 범행을 저지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PD는 지난 14일 샌퍼난도밸리에서 노트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LAPD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는 주택가를 돌며 현관 앞에서 대범하게 노크를 하거나 벨을 눌렀다. 범행 대상으로 삼은 주택 안에서 인기척이 없으면 곧바로 절도 행각에 나섰다.

LAPD는 지역 갱단원이 노크 절도단을 구성해 주택 내 귀중품을 훔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이 훔친 물품은 현금, 보석, 총기류까지 다양하다. 특히 LAPD는 노크 절도범이 알람이 울릴 경우를 대비해 알람 해제 방법도 습득했다고 전했다. 노크 절도범의 평균 범행 시간은 5분이 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샌퍼난도밸리 등 LAPD 관할 웨스트밸리 지역 노크 절도사건은 지난 한 해 동안 25건이나 됐다.

조 김 수사관은 "노크 절도범은 혼자 사는 집 등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한다. 집 안에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하는 것도 예방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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