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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언 항공 정시출도착 최고…교통부 '2017년 승객 리포트'

지난해 국내선 정시출도착률이 가장 우수한 항공사는 하와이언항공(88.2%)이었으며, 승객 수하물 취급이 가장 뛰어난 곳은 스피리트로 승객 1000명당 1.61번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 교통부의 '2017 항공여행 승객 리포트(Air Travel Consumer Report)'를 소비자 재정 컨설팅사이트 너드월넷이 분석한 결과다.

이번 조사 대상은 메이저항공사는 물론 저가항공사들도 포함돼 있다.

정시출도착률은 예정 시각에서 15분 내에 도착한 것까지 포함하며 평균 80.2%를 기록할 정도로 괜찮은 편이었다.



하와이언항공에 이어 델타(85.4%), 알래스카(82.6%), 유나이티드(82.1%), 아메리칸(80.4%), 스카이웨스트(80%) 등의 순이었다.

정시출도착률이 낮은 항공사는 버진아메리카(70%)와 젯블루(71.4%)로 파악됐다.

정시출도착률이 낮은 이유로는 항공기가 앞선 장소에 이미 늦게 도착함으로써 연쇄적으로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날씨나 시스템상의 문제, 정비, 승무원의 늦은 도착, 수하물 처리 지연 등이 꼽혔다.

수하물 처리에서는 스피리트항공 외에 젯블루(1.65), 버진아메리카(1.78)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균은 2.46회였다.

승객 불만은 지난해 총 1만8000건이 보고돼 10만 명당 평균 1.35번을 기록했다. 이는 교통부에 공식 접수된 건만을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불만의 정도가 심각한 것들로 볼 수 있다.

여행객들이 접수한 불만은 비행에 대한 불만(6076회), 수하물(2741), 예약·티켓팅·보딩(2192), 운임(2026), 서비스(1776), 환불(1359) 순이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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