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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간 7명 성폭행…차량공유서비스 운전사

차량공유서비스 운전사 행세를 하며 여성 7명을 성폭행한 남성이 체포됐다.

27일 LA카운티 검찰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남가주 곳곳을 돌며 여성 승객 7명을 성폭행한 니콜라스 모랄레스(44)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최근 1년 3개월 동안 차량공유서비스 운전사 행세를 하며 성폭행을 저질렀다. 그는 LA, 웨스트할리우드, 베벌리힐스, 알함브라 등에서 차를 몰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검찰은 모랄레스가 여성 승객을 태운 뒤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여성만 7명이다.



검찰은 모랄레스에게 '강간 혐의 6건, 강압에 의한 이물질 삽입 혐의 5건, 납치' 등 27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27일 검찰은 인정신문에서 보석금을 100만 달러에서 1030만 달러로 올려 달라고 요구했고 법원은 승인했다.

검찰은 모랄레스가 모든 범죄혐의를 인정하면 최고 징역 300년형과 평생 성범죄자 등록 명령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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