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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 오락가락…폭풍 세력 약해지며 예상보다 피해 적어

남가주에 몰려온 폭풍우 전선의 세력이 예상보다 약해지면서 22일 오후까지 내린 강우량이나 관련 피해 규모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밸리 지역 라투나캐년 로드에서는 언덕이 무너져 토사가 도로까지 밀려오면서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나 가옥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여기저기서 도로에 물이 넘치는 사고도 일어났다. 샌타클래리타 인근 플래세리타 캐년 로드와 아이언 캐년 사이에 있는 샌드 캐년 로드가 넘쳐난 빗물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샌게이브리얼과 샌타모니카 산악지대, 샌퍼낸도 밸리, 샌타클래리타 밸리, 그리고 LA카운티 해변 도시, 메트로폴리탄 LA, 할리우드 힐스 등도 홍수주의보가 계속 내려진 상태다. 캐년 컨트리에서는 한 젊은 남성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뒤집히면서 떠내려갔으나 극적으로 무사히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22일 LA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밸리와 해변 지역이 1.25인치, 고지대는 2~4인치로 추정됐다.



이번 폭풍우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고 일부 지역은 오늘 이른 오후 쯤 멈출 것으로 국립기상청(NWS)은 예보했다.

국립기상청은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낮최고기온이 화씨 70도 대로 올라가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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