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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최대 한인 커뮤니티 봉사기관 탄생

코리안복지센터-한미문화센터 합병 발표
카운티 전역에 다양한 서비스 확대 제공키로

OC지역 최대 규모의 한인 커뮤니티 봉사기관이 탄생했다.

카운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티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에나파크의 코리안복지센터(대표 엘렌 안, KCS)와 남부지역 어바인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및 한국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한미문화센터(공동 대표 태미 김, KAC)가 공식 합병을 단행한 것.

올해 1월부터 합병을 진행해 온 두 비영리단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합병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연 예산 400만 달러 규모에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갖춘 한인 커뮤니티 서비스 센터가 OC지역 10만4000여명의 한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합병 후에도 코리안복지센터(Korean Community Services Inc. 이하 센터)라는 명칭은 유지되며 센터와 KAC에서 각각 제공하던 프로그램들은 센터 산하 '한미센터(Korean American Center)'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총괄 대표는 엘렌 안씨가, 한미센터 부에나파크(714-449-1125) 디렉터는 김광호 센터소장, 한미센터 어바인(949-535-3338) 디렉터는 태미 김 대표가 각각 맡게됐다.

엘렌 안 대표는 "지난 1975년 LA에 설립된 센터가 지난 2002년 부에나파크로 이전한 이래 OC북부의 부에나파크와 풀러턴 지역 이민 1세대 한인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KAC는 지난 2013년(공식 발족은 2015년)부터 어바인, 터스틴을 중심으로 한인 2세, 3세들을 대상으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이번 합병으로 OC 전역을 커버하며 한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에 대해 최석호 가주68지구 하원의원도 "최근 수년간 카운티 남부 지역에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병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 한인들의 요구에 더욱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포더블 헬스케어, 정신건강 및 일반 상담, 자살 예방프로그램 및 서포트 그룹, 공중 보건 프로그램, 시니어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 이민 업무, 무료 법률 및 세무 상담, 한국어와 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으로 늘어나게 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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