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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시우 "PGA 3승 보여요"

2R서 6타 줄이며 9언더파 2위 맹타

'영건' 김시우(23.CJ)가 미국프로골프(PGA) 통산 세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시우는 13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링크스(파71.7081야드)서 벌어진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라운드서 9개의 무더기 버디를 잡고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하며 6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로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단독선두 브라이슨 디섐보와는 불과 한타 차이다.

인코스인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3번홀(4파)서 첫 버디를 낚은뒤 14번홀(파3) 티샷 실수와 모래를 터치해 한꺼번에 3타를 잃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15~17번홀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후반 1~3번홀 또다시 연속 버디 직후 5번홀(파5)에서도 1타를 줄이고 마지막 9번홀(파4)서 역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 사상 두번째 어린 나이로 첫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로 정상에 오른 김시우는 이후 부진에 빠졌으나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한국 국적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 주말 라운드서 연속 언더파로 공동 24위에 입상했다.

올해 PGA에서는 세차례 톱텐에 들며 우승에 접근하고 있다. 또 이번 대회가 정상급 선수들 대부분이 휴식을 이유로 불참, 김시우에게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세계랭킹 10위내 선수중에 1위 더스틴 존슨(미국.4언더파 26위)만 출전한 상황이다.

한편 김민휘(26)는 3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했으며 '맏형' 최경주(48)는 1타 줄이며 3언더파 공동 33위가 됐다. 이밖에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던 안병훈(27)은 4타를 줄인 합계 2언더파 공동 42위로 컷오프를 통과했지만 강성훈(31)은 탈락했다.

이밖에 신인왕 출신인 LA 토박이 한인 존 허는 2언더파 공동42위가 됐으며 뉴질랜드의 대니 리(28)는 7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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