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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시티 1분기 순익 626만불

작년 비해 42% 급증

퍼시픽시티은행(행장 헨리 김)의 순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은행 측은 올 1분기에 626만 달러(주당 46센트)의 당기 순익을 올렸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같은 순익 규모는 지난해 동분기 대비 42.4%나 급증한 것이다.

<표 참조>

순익 증가와 더불어 자산, 대출, 예금 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는 15억7897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의 12억8643만 달러에 비해 22.7% 증가했으며, 대출도 2억 달러 정도 늘어난 12억10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예금고 역시 13억8192만 달러로 20.6%나 불어났다. 수익성 지표도 대폭 향상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동분기보다 31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오른 1.73%였으며 순이자마진(NIM)도 18베이시스포인트 상향된 4.33%로 나타났다.

헨리 김 행장은 "행장 취임 후 첫 성적표가 잘나와서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올해도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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