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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소비에호 폭발 "사고 아냐"

당국, 주택 두 곳 수색
사망 여성 '스파 업주'

지난 15일 알리소비에호의 병원 건물에서 발생한 폭발은 사고가 아니라 종류 미상의 폭발물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 16일자 a-16면>

OC셰리프국 등과 함께 공조수사에 나선 연방수사국(FBI)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폭발은 메어블루 11블록의 건물 1층 '데이 스파'에서 일어났으며 사망자는 이 업소 여주인 이디코 크라즈니악(40)이다.

FBI 측은 폭발 현장에서 발견한 파편들을 감식한 결과, 일반적인 스파에서 발견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폭발물이 인편으로 특정인에게 직접 배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당국은 사건 발생 이후 알리소비에호 인근 크라즈니악의 자택과 롱비치의 한 주택을 수색했으나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발생한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크라즈니악뿐이며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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