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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 흘리며 친목 다진다…전도회연합회 제38회 교회연합체육대회

내달 2일 롱비치서 개최
족구 종목 30여 팀 참가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이관우)가 내달 2일(토) '제38회 교회연합 체육대회 및 가족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롱비치의 엘도라도 파크(2800 N. Studebaker Rd.) 테니스 코트에서 개막하는 체육대회는 족구 단일 종목으로 치러진다. 최근 수 년 새 동호인 수가 급증하는 종목답게 30개가 넘는 팀이 출전,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이관우 연합회장은 "참가 신청 마감일이 27일인데 벌써 30개 팀이 출전하기로 했다"라며 "코트 10면을 대여했기 때문에 참가팀 수가 지금보다 많이 늘어도 대회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매년 체육대회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대회 장소 사정상 가장 호응이 좋은 족구 한 종목을 선택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미대한 OC족구협회(회장 김범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신입 교회 및 시니어부(구성된 지 1년 미만인 팀과 팀원 평균 연령 55세 이상 팀) ▶순수교회부(단일 교회 신자로만 구성된 팀) ▶연합교회부(2개 이상 교회 신자로 구성된 팀) 등 3개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 우승, 준우승팀에겐 트로피와 상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비는 팀당 100달러다. 참가 신청은 전화(714-222-2850, 943-1854)로 하면 된다.

족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 가족 등은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다. 고정온 연합회 부회장은 "족구 선수 150명 외에 그 가족, 응원단 150~200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을 위해 페널티킥, 장남감 활쏘기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상품을 나눠주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평신도들이 교파를 초월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이가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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