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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견' 코헨 변호사…트럼프에 등돌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궂은 일을 해결해온 마이클 코헨(사진)이 2일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가족과 국가를 첫째로 친다"고 답해 트럼프 대통령과 등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헨은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치 평론가 조지 스테파노풀로스가 '검찰 당국이 만약 대통령 보호와 가족 보호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내, 딸 그리고 아들이 지금 내 충성의 첫 대상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한 뒤 다시 "나는 가족과 국가를 맨앞에 놓았다"고 강조했다. 스테파노풀로스가 "만약 대통령과 그의 법률팀이 당신이 지난 10년간 트럼프를 위해서 했다고 하는 일들을 믿을 수 없게 만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다시 묻자 그는 "누군가를 방어하는 데 쓰이는 전략적 샌드백 노릇은 결코 안한다"고 답했다.

코헨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주장하는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 합의금을 전달한 것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사적인 관계를 내세워 여러 기업들에 접근해 컨설팅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것이 밝혀지면서 궁지에 몰렸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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