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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패스 가입 취소도 어렵다" 불만

탈퇴 요청에 '에러' 메시지
고객 허락없이 '재가입'도

무비패스가 자금난 타개를 위해 회원들의 영화 관람횟수 제한 조치를 내리면서 회원 이탈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입 취소'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무비패스는 지난달 월 9.95달러 회비는 유지하는 대신 매달 볼 수 있는 영화를 3편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무비패스 회원들이 멤버십을 취소했음에도 고객 허락없이 재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무비패스 측은 일부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존에 신청한 취소 요청은 새로운 플랜 재가입으로 연결됐으며 취소는 무효화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일부 고객들은 "자동 재가입 뿐만 아니라 아예 시스템 상에서 탈퇴 요청을 하면 에러 메시지가 뜬다"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무비패스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무비패스의 모회사인 '헬리오&메티슨(HMNY)'은 지난 2분기에 1억266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자금난을 겪으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15일 뉴욕증시에서 헬리오&메더슨의 주가는 5센트로 마감해 페니 스탁으로 전락했다.

'헬리오&메더슨(HMNY)'의 주가는 2005년 한때 8000달러대까지 올랐으며 올해 초만 해도 1200달러대를 기록했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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