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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에 성탄 선물 보내요"

소망소사이어티 캠페인 전개
쌀·설탕 지원…연말까지 접수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 차드에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소망 측은 연말연시를 맞아 차드의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설탕을 선물하기로 하고 뜻있는 이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소망은 차드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서 소망 우물파기, 소망 유치원 건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64개의 우물을 마련할 수 있는 후원금을 접수해 이미 우물을 팠거나 팔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이미 4개의 유치원을 건립해 차드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유분자 소망 이사장은 지난 5월, 제4차 비전트립을 통해 차드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목도했다.

유 이사장은 "그들에게 식수 외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쌀과 설탕이란 걸 알게 됐다. 올해는 물론 앞으로 매년 연말이 되면 차드에 쌀과 설탕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차드에 도움을 주는 일에 많은 한인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드 현지 가격으로 쌀 한 포대는 25달러, 설탕 한 포대는 10달러다. 선물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이는 소망소사이어티(562-977-4780)로 문의하면 된다. 캠페인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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