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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정부 "미주 한인의 날 축하합니다"

미셸 스틸 수퍼바이저 발의
9개 한인단체에 결의문 전달
전국 53개시서 기념식 전개

지난 8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 선포식에서 미셸 박 스틸(맨 오른쪽) 수퍼바이저를 포함한 수퍼바이저들과 한인들이 결의문을 들어 보이며 함께 자리했다.

지난 8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 선포식에서 미셸 박 스틸(맨 오른쪽) 수퍼바이저를 포함한 수퍼바이저들과 한인들이 결의문을 들어 보이며 함께 자리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미주한인 이민 116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을 선포했다.

지난 8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의 발의로 위원회가 오는 13일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선포한 것.

스틸 수퍼바이저가 지난 2015년 첫 발의한 이래 5번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 스틸 수퍼바이저는 미주한인재단 조봉남 총회장, LA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 OC한인회 김경자 이사장, 평통OC샌디에이고협의회 김진모 회장, OC한미노인회 신영균 회장, OC한인상공회의소 프랜시스 김 수석부회장, OC교회협의회 이 서 회장, 미주한인재단 심필하 OC회장, 하나라이온스클럽 김가등 회장 등 9명에게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을 각각 전달했다.

스틸 수퍼바이저는 "한인 이민 116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 선포는 오늘날 한인들이 이룩한 성과와 공헌을 OC지역 주류 및 한인 커뮤니티에 알리고 기념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류 사회에 진출하는 한인 차세대들에게 이민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와 같은 소수계 성장에 기회와 지원을 제공한 미국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봉남 미주한인재단총회장은 "오늘 행사를 마련해 준 스틸 수퍼바이저를 포함한 OC수퍼바이저위원회와 한인사회가 경제,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성취를 이룰 수 있게 되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주류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 OC를 시작으로 전국 53개 시에서 미주 한인 이민 116주년 기념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이민 선조들의 얼을 이어받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상 LA부총영사도 "오늘 미주한인의 날 결의문이 채택된 것은 동포사회가 그 동안 주류사회에 공헌을 해 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고 본다. 최근에 북미 및 남북관계에 있어 동포사회가 긴장완화에 아주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해 주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는 부에나파크시와 어바인시 시의회가 각 지역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을 초청해 각각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안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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