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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 날 축하 도시 1년 새 6곳 늘어

애너하임·요바린다·플라센티아 등 합류
지난해 4개 시서 올해 10곳으로 늘어나
미주한인재단 OC지회 이메일 요청 주효

지난 8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에서 아트 브라운(오른쪽에서 5번째) 부에나파크 시장이 이현옥(브라운 시장 오른쪽부터), 김영길, 남문기씨 등에게 선포문이 담긴 패를 전달했다. [임상환 기자]

지난 8일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에서 아트 브라운(오른쪽에서 5번째) 부에나파크 시장이 이현옥(브라운 시장 오른쪽부터), 김영길, 남문기씨 등에게 선포문이 담긴 패를 전달했다. [임상환 기자]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문을 선포한 돈 와그너(왼쪽 끝) 어바인 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박낙희 기자]

미주한인의 날 축하 결의문을 선포한 돈 와그너(왼쪽 끝) 어바인 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박낙희 기자]

미주한인의 날(1월 13일)을 축하하는 오렌지카운티 도시가 1년 사이 두 배 넘게 늘었다.

미주한인재단 OC지회(회장 심필하)에 따르면 9일 현재까지 축하 결의안을 채택하겠다고 밝힌 도시는 총 10개다.

지난해까진 부에나파크, 어바인, 가든그로브, 라팔마 시 등 4개 도시가 결의안을 채택해왔지만 올해는 그 수가 2.5배로 증가했다.

새롭게 축하 대열에 합류한 도시는 애너하임, 풀러턴, 요바린다, 플라센티아, 라구나우즈, 코스타메사다.



부에나파크, 어바인, 가든그로브는 지난 8일 시의회에서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심 회장은 "나머지 도시들도 앞으로 열릴 시의회에서 축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올해 들어 여러 도시들이 미주한인의 날 축하에 동참한 것은 미주한인재단(총회장 조봉남) OC지회가 연초부터 카운티 내 34개 도시에 결의안 채택을 권유하는 이메일을 발송한 결과다.

올해 공식 임기를 시작한 심 회장은 "지난해 말, OC지회장으로 결정된 이후부터 각 도시에 이메일을 보냈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라며 "앞으로 34개 시가 모두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부에나파크 시의회장에서 열린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에서 아트 브라운 시장은 부에나파크 시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고 커뮤니티에 기여한 김영길 감사한인교회 원로목사, 남문기 뉴스타부동산그룹 회장, 이현옥 행복양로보건센터 대표에게 미주한인의 날 선포 내용이 담긴 패를 증정했다.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은 박동우 보좌관을 통해 이들에게 공로장을 전달했다.

어바인에서 열린 선포식에선 돈 와그너 어바인 시장이 샘 한 프리덤파운데이션 가주 디렉터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김종대 OC한인회장, 윤주원 OC한미센터 대표, 윤영재 글로벌어린이재단 OC회장, 태미 김 한미문화센터 디렉터, 김준유 어바인상록회장, 미셸 김 어바인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어바인 시장을 역임한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의 에스더 고 보좌관은 이날 최 의원의 축하 성명을 통해 어바인시의 결의문 선포에 감사를 전하며 한인 이민역사와 지역 한인커뮤니티 활약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임상환·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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