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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메리칸타운' 2차 올해 착공

70층·47층, 2023년 완공
주택 498·오피스텔 674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관계자들이 8일 LA한인타운에서 2차 분양 관련 회견을 열었다. 이성만 송도 재미동포타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LA방문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원 희림종합건축사마수소 전무, 이 대표, 제이슨 김 MIH 사장, 강신종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장.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관계자들이 8일 LA한인타운에서 2차 분양 관련 회견을 열었다. 이성만 송도 재미동포타운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LA방문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원 희림종합건축사마수소 전무, 이 대표, 제이슨 김 MIH 사장, 강신종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장.

"재외동포들에게 최고의 주거 시설을 마련해주자는 것이 사업 목적입니다."

한국 내 최초의 재미동포 주택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송도 재미동포타운(SAT)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을 추진중이다.

송도 재미동포타운 이성만 대표는 8일 LA한인타운에서의 회견을 통해 "송도 아메리칸타운 개발사업은 공공적 성격이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지상 70층 아파트동은 송도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최고의 주거시설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8월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이 특수목적법인(SPC)로 설립한 SAT는 재미동포 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이제는 정주지원부를 기반으로 재미동포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현재 1단계 분양지구는 75% 정도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총 27개국의 해외동포들이 분양을 받았으며 총 830세대 가운데 70% 정도인 600여 세대가 재미동포로 파악된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송도아메리칸타운(SAT)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7공구 M-2BL에 위치한다. 총 대지면적은 5만3724㎡(1만6280평)이며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분양대상자는 '외국인 주택단지'의 입주자격을 갖춘 재외동포나 외국인이다. 2단계 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지상 47층과 70층 2개의 건물로 구성되며 공동주택 498세대, 오피스텔 674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으로 따져 84.98㎡(25.7평)형과 108㎡(32.7평)형이 각각 370세대와 120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격은 3.3㎡당(평당) 1500만원(약 1만3500달러) 전후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7.92㎡(8.5평)형에서부터 42.54㎡(12.87평), 59.98㎡(18.14평), 68.45㎡(20.71평), 84.60㎡(25.59평) 등 5유형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가격은 평당 900만원(약 8000달러) 전후가 검토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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