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직원 5명 이상이면 한국 인턴 채용 가능"

옥타LA 최영석 이사장

옥타LA(회장 김무호)가 지난해 시작한 모국청년취업 사업이 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옥타LA 회원사 등에 고용됐던 한국 청년은 모두 20여 명이었는데 올해는 벌써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타LA 모국청년취업팀장을 맡고 있는 최영석(사진) 이사장으로부터 관련 설명을 들었다.

-올해 목표 인원이 있나.

"최소 50명이다. 이미 30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 최대한 많은 인원을 취업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인 기업으로서는 유능한 인재를 저비용으로 쓸 수 있고 한국 청년 입장에서는 해외 한인기업에 취업하거나 자신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서로가 윈윈하는 기회라고 본다. "



-고용 업체 자격 기준은.

" 사업 분야는 상관없다. 최소 5명 이상 직원과 영문 웹사이트가 구비되어 있는 회사라면 1명을 채용할 수 있다. 직원 수에 비례해 인턴을 늘려 뽑을 수 있다."

-한국 청년은 대학생인가? 채용 기간이 정해져 있나.

"아니다. 대부분 대졸자다. 직장에서 1~2년 경험을 쌓은 경력자도 있다. 모두 성실하고 실력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경우가 많다. 충성도도 강하다. 정해진 채용기간은 없다. 필요할 때 채용하면 된다. 사업하는 한인들은 꼭 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인턴 기간은 J-1비자를 통해 1년이고 경력자는 1년 6개월까지 가능하다. 일부 옥타LA 회원사는 벌써 인턴 기간이 지난 뒤 정식 사원으로 채용하고 영주권까지 스폰서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지원도 있나.

"1명당 20만원이 지원된다. 4월부터는 50만원으로 인상된다. 일부 제한 기준이 있지만 편도 비행기 값으로 해당 학생에게 400만원도 지원된다. 사업하는 입장에서 지원금은 미미한 액수다. 금전적 혜택보다는 실질적으로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고 모국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뿌듯함이 훨씬 크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한국 청년의 미래, 그리고 유능한 인재를 원한다면 모국청년취업 프로그램이 적격이다. 관심 있는 분은 내 개인 휴대폰 (213) 675-0011로 연락하기 바란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