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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혐의 백만장자 4년간 해외 도피 끝 체포

아내를 살해한 뒤, 해외로 도피한 백만장자가 체포됐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7년 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후 잠적한 뉴포트비치의 부동산 투자가 피터 채드윅(55)은 지난 4일 멕시코에서 체포돼 5일 LA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채드윅은 지난 2012년 10월 10일 뉴포트코스트의 자택에서 부인 퀴 추 채드윅(당시 46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채드윅은 범행 이튿날, 멕시코 국경에서 경찰에 전화를 걸어 페인트공이 아내를 죽이고 자신을 납치했으며 범인이 사체 유기를 위해 멕시코로 도주하도록 시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일 오후 국경 인근에서 체포된 채드윅은 경찰의 추궁에 신고 내용이 허위임을 자백했다.

검찰 측은 채드윅이 재정 문제와 이혼 가능성을 두고 언쟁을 벌이던 중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쓰레기통에 유기했다고 밝혔다.



체포, 기소된 뒤 보석으로 석방된 채드윅은 지난 2015년 1월 법정 출두에 앞서 종적을 감췄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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