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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입장객 줄었다

스타워즈 테마랜드 개막 불구
24일간 예약제 관람 제한으로

디즈니랜드의 새로운 관람명소인 ‘갤럭시스 엣지’ 전경. 박낙희 기자

디즈니랜드의 새로운 관람명소인 ‘갤럭시스 엣지’ 전경. 박낙희 기자

디즈니랜드가 화제의 스타워즈 테마랜드 ‘갤럭시즈 엣지’ 공개에도 불구하고 입장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트디즈니사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음식 및 기념품 판매, 호텔 투숙율 증가, 티켓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7%의 수익을 기록했으나 디즈니랜드의 입장객은 3%가 하락했다.

이는 갤럭시즈 엣지 개막 후 24일간 혼잡을 피하고 관람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람을 예약제로 제한하면서 연회원권 보유자들의 방문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리다의 디즈니 헐리우드 스튜디오도 갤럭시스 엣지와 거의 비슷한 테마랜드가 개장하는 오는 29일 이전 방문을 꺼려 방문객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내 디즈니 파크에서 방문객들의 씀씀이는 커져 10%의 증가를 보였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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