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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선거 2020] 39지구 영 김 "두번 울지 않겠다"

가주 39지구 연방 하원의원 재출마를 선언한 영 김 후보(공화당·사진)가 "내년 선거에서는 두번 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첫 도전에서 길 시스네로스에 1.6%P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김 후보는 5일 본지와의 회견에서 "내년 3월3일 예비선거부터 11월 본선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준비를 순조롭게 끝마쳤다"고 강조했다.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 의석을 노리고 있는 영 김은 "공화당에서도 단독후보인 나를 전폭 지원해 연초부터 힘을 빼는 일이 없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공화당 지도부에서는 라하브라·요바린다가 소속된 39지구를 정책지구로 설정한 상황이다. 케빈 맥카시 원내총무는 두달전 이곳을 직접 방문, 영 김의 유세에 동참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영 김은 또 지난달 현직이 아닌 후보로는 거의 유일하게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리더십 서밋'에서 거물급 기부자들과 교류를 가지기도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지난 선거에서 가주에서만 1억달러를 탕진해 선거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자신했다.

민주당이 공화당 강세지역에서 투자를 줄이고 있는데다 초선인 시스네로스가 공약 이행에 무관심하며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격적 캠페인'을 선언한 영 김 후보는 "당에서도 유권자 무더기 등록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올 2분기에서 41만달러의 자금을 모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역내 전체 등록 유권자가 38만명이라고 밝힌 영 김은 본선에서 65%의 투표율을 예상한다며 "무당파 흡수도 적극 진행하고 있으며 한인 유권자 1만7000명중 최소한 70%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미셸 박은 48지구 최적의 후보"

연방 정치 행동 위원회(PAC) 단체인 '매기스 리스트'(Maggie's List)는 5일 가주 연방하원 48지구 미셸 박 스틸(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매기스 리스트는 2010년 보수층 여성 후보들을 정계에 배출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플로리다주에서 창립된 정치단체로 초대 의장 마가렛 스미스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가주 조세형평국 위원을 역임한 미셸 박 스틸은 가주 사상 한인여성으로는 최상위 선출직인 오렌지카운티(OC) 수퍼바이저로 재직중이다. 지역 가치 향상을 슬로건으로 내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그는 서울 출신으로 페퍼다인대·USC를 졸업했다. 한편 플로리다 주 장관을 역임한 이 단체의 산드라 모댐 회장은 "미셸 후보는 공직 경험이 풍부한 윤리의식을 지닌 48지구 최적의 후보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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