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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아우르는 '4인방 정예 특공대'

중앙일보를 만드는 사람들 <6> 전략 콘텐츠 TF & 디지털부
정치·플러스뉴스·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까지 '팔방미인'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전략-디지털부의 김준우.최주미.원용석 데스크.봉화식 기자(왼쪽부터)가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전략-디지털부의 김준우.최주미.원용석 데스크.봉화식 기자(왼쪽부터)가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최소 인원으로 최대 효과를 지향하는 신생아. 신문ㆍ방송을 모두 아우르는 '소수 정예 특공대'라는 자부심. 정치 파트 신문 기사 취재는 물론, 뉴미디어ㆍ방송이 주축인 디지털 업무도 겸임하는 '양다리 걸치기 아메바 부서'.

그렇지만 원용석 팀장.봉화식 부장.최주미 부장.김준우 인턴 사원 등 멤버는 막강하다.

영어로 제작하는 '중앙일보 인터넷 뉴스레터'는 한글을 모르는 미주 주요 인사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매주 고정적으로 전송된다. 정치ㆍ경제ㆍ문화ㆍ스포츠ㆍ연예 등 각종 이슈를 망라, 주류사회에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매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외 한국의 주요소식도 현지 관점에서 분석해 재생산 한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다양한 단체에서 "우리에게도 보내달라"는 연락이 줄을 잇고 있다.



신문 제작 부문에서는 정치 영역을 담당한다. 16년 전 스포츠부에서 첫 인연을 맺은 원용석ㆍ봉화식 듀오가 새 부서에서 또 만났고 최주미 부장·김준우 인턴과 합체했다.

랑데뷰 하자마자 평소 한인언론에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LA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를 집중 취재, 존 이 후보가 지난달 결선투표에서 역전승하는데 기여했다. 부서 이름처럼 전략적으로 어젠다를 선점, 꾸준히 보도했다. 결과까지 좋아 정말 애쓴 보람이 컸다. 한인들의 정치 의식이 업그레이드 되며 3월 예비선거ㆍ4월 대한민국 총선ㆍ11월 대선 등 2020년은 '정치의 해'로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뉴스를 비롯, 플러스뉴스ㆍ페이스북ㆍ트위터ㆍ유튜브를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소식은 최주미 부장이 전담한다. 웹사이트 기획과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중앙일보 디지털부가 신설된 후 3년 반 넘게 업무를 이어오고 있다. 새로운 편집ㆍ다양한 시각으로 독자와 시청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 인터넷 마당에서 매체마다 동영상이 제공된다. 남가주뿐 아닌 미주 전역, 한국 본토까지 '한발 더 빠르고, 더 생생한 특종 콘텐츠'가 연중무휴 주말에도 업데이트 되며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졸업 후 언론사 입사를 꿈꾸는 김준우 인턴사원은 방송 편집을 맡고 있다. 지면 기사를 변환시킨 '플러스뉴스'는 2016년부터 기발한 화면과 사진ㆍ그래픽으로 '디지털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 포맷은 동영상ㆍ카드뉴스ㆍ큐레이션 편집을 중심으로 입체적으로 전한다.

또 페이스북을 필두로 한 소셜 미디어의 경우 대형 화제 현장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리포트를 전달하기도 한다. 2년 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다저스 경기를 포함, 3년 전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일 개표 현황은 기자들이 생방송으로 해설했다.

▶원용석의 옵에드:시사뉴스 영상 평론 코너로 영어 방송도 제공한다. 정치ㆍ사회분야 주요 이슈를 명쾌한 해설로 소개한다. 특히 주류 언론의 일방적 시각에서 벗어나 한인들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미주 한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봉화식의 생생 잉글리시: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습득한 영어 문장ㆍ회화를 알기쉽게 예를 들어 설명한다.

스포츠 해설에 중점을 두던 '봉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변신, 실생활에서 한인들에게 도움되는 영어를 알린다.

한편, 페이스북 '좋아요', 트위터 '팔로우', 유튜브 '구독자 등록'을 통해 중앙일보 디지털 콘텐츠를 받아볼수 있다.

▶플러스뉴스 : http://plusnews.Koreadaily.com

▶페이스북 : https://facebook.com/koreadailyhotnews

▶트위터 : https://twitter.com/koreadailycom

▶유튜브 : youtube.com/미주중앙일보KoreaDaily

원용석 데스크는
시사토크 '옵에드' 구독자 4만
독보적 분석…'가짜뉴스' 타파


가짜 뉴스가 이젠 상식 영역까지 침범하는 세상이다.

많은 해외 언론사가 미국정가의 그릇된 뉴스를 여과없이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정치에서 성향은 다를 수 있다. 문제는 부패 행위를 눈감아 줄 때다. 지금 미국의 이른바 '메인 스트림 미디어(Mainstream media)'가 그렇다.

바야흐로 언론 불신시대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유튜브 프로그램 '옵에드 라이브(Op-Ed LIVE)'다. 2016년 대선 때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50만 시청자가 몰린 것을 계기로 디지털 부장을 맡게 됐다. 이듬해 옵에드를 시작했다.

여건은 쉽지 않았다. 편집하고 업로드하는데만 3~4시간. 부원들은 퇴근 시간이 늦다며 아우성이었다. 2017년 여름부터 생방송으로 바꿨다. 당시 구독자는 100여 명이었다. 현재는 4만1000여 명.

미주 한인언론 유튜브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많다. 영역을 넓혀 영문 옵에드 'Michael Won's Op-Ed'도 생방송으로 진행중이다.

정치와 역사 전문가 제프리 프랑 LA카운티 재산세 산정관을 비롯, 숀 스틸 가주 공화당 전국위원, 케빈 드레옹 가주 상원의장 보좌관을 역임한 벤 박과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프로다. 혼자서도 하지만 주로 토론 형식이다.

영문 뉴스레터도 전담하고 있다. 주류사회와 한국어를 읽지 못하는 2세들에게 한인사회와 한국소식을 알리기 위함이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 전략콘텐츠 TF와 디지털 팀장의 소명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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