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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참여하는 통일교육

OC평통 31일부터 12회 걸쳐
'통일 아카데미' 문호 첫 개방

오득재(앞줄 가운데) 회장, 강사 안태형(앞줄 왼쪽), 차흥주(앞줄 오른쪽) 박사와 임원들이 통일 아카데미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오득재(앞줄 가운데) 회장, 강사 안태형(앞줄 왼쪽), 차흥주(앞줄 오른쪽) 박사와 임원들이 통일 아카데미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OC 한인들을 위한 한반도 통일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민주평통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오득재, 이하 OC평통)가 자문위원 및 한반도 통일에 관심 있는 남가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부터 가든그로브 OC평통사무실에서 제19기 OC평통 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OC평통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 기획의도와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오득재 회장은 "통일연구소 등에서 실시하는 훌륭한 세미나 등이 자문위원들에 국한돼 있어 항상 아쉬웠다. 때문에 통일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통해 자문위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갖춤으로써 통일 이슈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민간 공공외교에 나설 수 있도록 무료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OC평통 발족이래 자문위원이 아닌 일반인도 참여하는 통일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내년 4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 격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강사 및 주요 강의주제를 살펴보면 OC평통 전문위원으로 UC어바인 방문학자인 안태형 미주민주참여포럼 대변인이 공공외교와 평통·미주한인의 역할, 한반도 현대사 및 국제관계, 남북한 통일정책론 등에 설명한다.

이어 OC평통 통일정책간사 차흥주 레드랜즈대학 경영학과 교수가 북한경제와 사회, LA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가 독일통일 역사와 교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우리의 역할, 서울대에 재학 중인 탈북학생 김준선씨가 남북한 통일방안 비교 등의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안태형 박사는 "통일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가질 수 있지만 기본적인 팩트 체크가 바탕이 돼야 바람직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흥주 박사도 "제대로 알아야 자문위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 북한 경제 실상을 중심으로 한국, 세계 경제 상황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OC평통은 이번 교육 개근 참석자에게 수료증과 함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며 등록은 전화(714-537-6919)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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