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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시안영화제 30일 개막

아시아스타상 받는 강동원 등
한국 배우·감독들 대거 참석

30일 개막하는 2017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 한인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다.

NYAFF에 따르면 지난해 배우 이병헌이 수상한 올해의 아시아 스타상은 올해 '가려진 시간'으로 영화제를 찾는 배우 강동원(사진)이 수상한다. 이 상은 아시아 영화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배우들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홍콩 배우 곽부성, 설경구도 받은 바 있다.

오는 7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 한국에서는 한예리, 이민지, 구교환, 정병길 감독(악녀), 장률 감독(춘몽), 조현훈 감독(꿈의 제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7일간 총57편의 영화가 매일 다른 시간대에 상영되며 30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링컨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SVA 극장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한국 작품 '악녀' '가려진 시간' '춘몽' '싱글라이더' '비밀은 없다'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태국 영화 '배드 지니어스(Bad Genius)'.



매년 여름 뉴욕에서 개최되는 NYAFF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됐다. 아시아스타상을 비롯해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아시아 공로스타상 등을 배우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한국.일본.중국.홍콩.인도네시아.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이 주 참여 국가다. 웹사이트(www.filmlinc.org/festivals/new-york-asian-film-festival/)에서 영화 상영 일정과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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