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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강습회 시작합니다"

12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앙국악원(원장 김지형)이 2018년 추계 오카리나 강습회를 시작했다.

지난 1988년 창단된 중앙국악원은 매년 한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악기의 공개 강습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강습 종목인 오카리나(OCARINA)는 이탈리아어로 '작은 거위'를 뜻한다. 점토를 이용하여 장시간 가마에 구워 만든 작은 도자기 악기이며 한국에서는 흙피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악기다.

역사적으로 볼때 오카리나는 고대 마야 잉카 아시아 아프리카등 세계 모든 문화권에서 발견되고 각나라에 따라 특색있는 다양한 모양과 문양으로 전승돼 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훈이라는 이름으로 고려시대(1100년경)때부터 궁중아악에 사용되기 시작 현재도 성균관에서 지내는 문묘 석전제(공자제사)때에 연주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모양의 오카리나는 1850년경 이탈리아에서 개량돼 세계적으로 대중화 되기 시작했으며 흙이 만들어 내는 가공되지 않은 포근하고 따스한 자연의 음색은 특히 서정적인 음악을 연주할 때 감히 견줄 악기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강사로는 중앙국악원 김지형 원장이 직접 맡을 예정인데 김지형 원장은 한양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의 국악방송국 새천년 음원시리즈를 통해 방송국 전속 작곡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습은 지난 14일(수)부터 12월5일까지 오후 7시부터 8시30분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습료는 4회에 총 60달러이고 연습용 오카리나는 25달러에 구할 수 있다.

▶주소: 2416 James M Wood Blvd. #1 LA

▶문의: (213)30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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