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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상으로 한인사회 통합

한국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17일 포트리서 조찬 포럼 열어

17일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열린 한국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주최 조찬 포럼에서 박병찬 위원(오른쪽 세 번째)이 '한인사회 통합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17일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열린 한국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 주최 조찬 포럼에서 박병찬 위원(오른쪽 세 번째)이 '한인사회 통합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한인 이민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제시하는 독창적인 이론이 발표됐다.
비록 가설 수준이지만 민족이념으로 미국 이민사회 발전이론이 발표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홍익인간 사상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탐색하고 지키는 운동을 하고 있는 '한국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아낌, AKIM·Academy of Korean Identity Movement)'는 17일 뉴저지주 포트리 한 음식점에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박병찬 위원은 "한인사회가 더욱 통합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 연구소는 물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우리의 전통사상으로 이민역사와 한인사회를 분석하고, 통합과 발전을 이끄는 컨텐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논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현재의 뉴욕·뉴저지 한인사회는 여러가지 난제를 갖고 있음에도 이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보다는 무기력에 빠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며 천부경·주역·음양오행론·동화적 통합이론(헌법 이론)을 통해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한 과감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한인사회 발전과 통합을 이끄는 방법론으로 ▶무지로부터 탈피(자신알기, 주체성 확립, 인간의 가치, 자연알기, 사회알기, 국가알기 ▶수행 ▶사회운동과 함께 ▶한인사회의 조직화와 더불어 현상파악과 진단, 비즈니스 모델론 등의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어진 문답 시간에는 세부적 행동강령이 필요하지만 한국의 전통사상으로 이민사회 통합과 발전을 이끄는 창의적 이론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이웃과 인간관계, 인성 공부, 홍익인간의 이념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제시됐다.
한편 한국인 정체성운동 아카데미는 한민족의 정체성 연구와 문화사업 지원, 홍익인성학교와 홍익학당, 정기모임인 사랑방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특히 홍익인성학교는 정체성을 가진 차세대 인성교육, 홍익인간 사상을 구현하는 윤리운동과 실천운동, 인류의 하나됨을 위해 한류를 통한 문화활동 등을 지향하고 있다.

▶문의:201-725-8118.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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