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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개 설득에…연방의원 대답은 "NO"

"비핵화 진전없어 재가동 어려워"

개성공단 기업대표 8명이 11일 연방 의회를 찾아 개성공단 재가동 필요성을 설명했지만 "재개 불가" 반응만 들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등이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브래드 셔먼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은 기업인들이 설명하기 전, 먼저 "한.미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CVID)가 됐든, 그에 못 미치지만 북핵 프로그램에 치명적인 제한이 되는 수준이 됐든 우리는 어느 쪽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며 "그때까지 개성공단 재가동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셔먼 위원장은 "개성공단에 지급되는 근로자의 임금이 노동자들에게 전달되는지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밝혔다고 한다.

설명회엔 셔먼 위원장을 포함해 앤디 김.주디 추 의원 등 3명만 참가했고, 이마저 이들이 의회 투표에 참여하느라 예정 시간보다 40분 늦게 시작됐다.

주디 추 의원 역시 "북한의 무기 개발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됐다고 알고 있다"며 "이 이슈는 복잡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반면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은 "제재보다 남북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성공단 재개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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