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80주년
1939년 애틀랜타서 첫 개봉
마리에타 박물관 축하 행사
코니 서더랜드 박물관장은 "주말 행사 입장권이 이미 250여 장 판매됐다"면서 "8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비비안 리 서클 회원들도 휴가를 내고 조지아주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원작은 애틀랜타 출신인 마가렛 미첼이 1936년 출간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이듬해 미첼에게 조지아주에서 두 번째 퓰리처 상 수상이란 명성을 안겼다.
영화는 1939년 12월 15일 빅터 플레밍 감독의 각색으로 애틀랜타 로이스 대극장에서 처음 개봉했다. 남북전쟁 당시 스칼렛 오하라와 렛 버틀러의 삶을 다뤘다. 비비안 리와 클락 게이블이 열연하며 화제가 됐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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