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NY 내년 학비 320불 인상
등록금과 건강·웰빙서비스비
학교측은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이는 연간 등록금 인상분 200달러와 별도의 건강 및 웰빙 서비스비 120달러를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건강 및 웰빙 서비스비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등록금 외 비용인데, 헬스센터 운영시간 확대, 정신건강 상담자 추가 채용, LGBTQ 학생에 대한 지원확대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금 인상에 대한 협의 및 승인은 18일 이사회 회의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의는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학생들이 항의하고 일부가 쫓겨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 이뤄졌다.
등록금 인상에 민감한 이유는 27만5000명 학생들 중 다수가 저소득층에 속해 있고, 이 학교의 교육 취지가 계층간 이동을 가능케하는 교육을 이민자나 서민 등에게 제공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CUNY의 프랭크 소브리노 대변인은 성명에서 “CUNY의 평균 등록금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풀타임 학생 세 명중 두 명은 등록금 전액 면제라는 자료를 제시하면서 등록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CUNY는 퀸즈에 5개 캠퍼스를 포함해서 뉴욕시 전역에 25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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